출처 : http://m.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53785
혜리가 정환(류준열 분)과 택(박보검) 중 누가 미래 남편인지 명확히 가닥을 잡은 것은 16회 '인생이란 아이러니-Ⅰ' 대본을 받아들었을 때였다.
덕선이 약속을 갑작스레 취소한 택에게 서운해하는 부분을 읽자마자 묘한 기분과 함께 '왜 덕선이가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솟아났다.
혜리는 "신원호 PD로부터 '너의 남편이라서 그런 거야'라는 말을 듣고서 사실 걱정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단어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나열하는 혜리의 모습에게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파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파의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애썼던 고충이 느껴졌다.
"음……. 지금까지 덕선이가 해왔던 것이 있잖아요. 제가 방향을 '튼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정말 고민했어요."
그런 혜리에게 신 PD는 "네가 지금 혼란스러워하는 게 맞고 당연하다. 혜리뿐 아니라 덕선이도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건넸다고.
덕선이 약속을 갑작스레 취소한 택에게 서운해하는 부분을 읽자마자 묘한 기분과 함께 '왜 덕선이가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솟아났다.
혜리는 "신원호 PD로부터 '너의 남편이라서 그런 거야'라는 말을 듣고서 사실 걱정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단어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나열하는 혜리의 모습에게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파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최택) 파의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애썼던 고충이 느껴졌다.
"음……. 지금까지 덕선이가 해왔던 것이 있잖아요. 제가 방향을 '튼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정말 고민했어요."
그런 혜리에게 신 PD는 "네가 지금 혼란스러워하는 게 맞고 당연하다. 혜리뿐 아니라 덕선이도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건넸다고.
혜리는 사랑의 결실을 맺은 택이나 그렇지 못했던 정환 모두 "돌아보면 모두 사랑이었다"고 강조했다.
"덕선인 사랑을 계속 갈구했어요. 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요. 둘째로 자란 설움이 큰 데다, 다른 사람이 사랑을 줘도 원체 눈치를 채지 못하는 친구 같기도 하고요."
혜리는 "그런 덕선이에게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는 건 정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면서 정환이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택을 두고는 "덕선의 무의식에서 항상 신경 쓰였던 남자"라고 정의내렸다.
"다른 쌍문동 친구들이 어떻게 행동했을 때 덕선이가 삐친다고 한다면, 택이가 같은 행동을 하면 (삐친다기 보다) 속상하고 마음 아파하는 게 차이점이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된 후 정환의 뒤늦은 고백을 들은 덕선이 지었던 묘한 표정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혜리는 "5년 전이라고 하면 얼마나 까마득한 이야기냐"면서 "이미 정환이에 대한 마음이 떠난 상황에서 정환의 고백을 듣고서는 '너가 그랬구나, 그런데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알지'라는 마음에서 아련한 눈빛을 보여주려 했었다"고 설명했다.
"덕선이가 정환이와 완전히 이별하는 장면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대사도 없이 표정으로만 전해야 하는 장면이라서 걱정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정환이를 못 떠나보낸 듯한 표정이 나오면 어떡하지 하고요."
"덕선인 사랑을 계속 갈구했어요. 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요. 둘째로 자란 설움이 큰 데다, 다른 사람이 사랑을 줘도 원체 눈치를 채지 못하는 친구 같기도 하고요."
혜리는 "그런 덕선이에게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는 건 정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면서 정환이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택을 두고는 "덕선의 무의식에서 항상 신경 쓰였던 남자"라고 정의내렸다.
"다른 쌍문동 친구들이 어떻게 행동했을 때 덕선이가 삐친다고 한다면, 택이가 같은 행동을 하면 (삐친다기 보다) 속상하고 마음 아파하는 게 차이점이었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된 후 정환의 뒤늦은 고백을 들은 덕선이 지었던 묘한 표정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혜리는 "5년 전이라고 하면 얼마나 까마득한 이야기냐"면서 "이미 정환이에 대한 마음이 떠난 상황에서 정환의 고백을 듣고서는 '너가 그랬구나, 그런데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알지'라는 마음에서 아련한 눈빛을 보여주려 했었다"고 설명했다.
"덕선이가 정환이와 완전히 이별하는 장면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대사도 없이 표정으로만 전해야 하는 장면이라서 걱정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정환이를 못 떠나보낸 듯한 표정이 나오면 어떡하지 하고요."
(중략)
혜리인터뷰 보고 그래도 정환이를 사랑이었다고 말해줘서 고맙다
분명 시작은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시작 됐을지언정
덕선이가 정환이를 향하던 그 마음은 정말 사랑이었으니까
개인적으로 정환이 고백씬 때의 혜리 표정연기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18화 보면서 정말 혜리가 보여주고자 했던 대로 지난 날 정환이가 자기를 좋아했었구나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아련한 눈빛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방송보면서 이렇게 생각하긴 했으나 그 외에 정환이가
남편이 될 만한 떡밥은 무수히도 많았기에 그래도 어남류를 외쳤다ㅠㅠ)
덕선이가 택이를 무의식중에 많이 신경 쓰는 모습이 너무 모성적인? 모습처럼
비춰지고 또 그마저도 정환이에 비해서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아서
후반부로 갔을 때 많은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워 했던 것 같다
이미 끝난 드라마인데 더 이상 말해서 무엇하겠냐만은
그럼에도 아직도 응팔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만 봐도 아직도 이승환의 텅빈마음 들으면 짠해지고
18화 고백씬은 볼때마다 눈물이나고
정환이 움짤만 봐도 가슴이 미어지고
선택글은 아예 클릭하지도 않고...
문득문득 정환이랑 덕선이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감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지는 것이다...
이게 진짜 나도 모르게 언제 이렇게 몰입했나 싶게 아직까지도 나를 힘들게 하는
이 감정에서 언제쯤 괜찮아 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차라리 누군가와 잘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이렇게 슬프지는 않을 것 같은데
쌍문동 5인방 중에 정환이만 그 시간 그 자리에 홀로 남아 있는 것만 같은 느낌...
(물론 동룡이도 마지막에 어떻게 됐는지 안나오긴했지만...러브라인에 없었으니...)
그리고 작감에게 부탁할 것은 후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또 만든다면
다시는 서브남주에게 이런 고통 주지마세요
그리고 나는 도대체 언제쯤이면 울지 않고 18화를 볼 수있을까...
ㅎㅎ...
태그 : 응답하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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